비행기 표 비싸게 사는 사람들의 공통된 실수 5가지

많은 여행객이 본인의 검색 기록 때문에 항공권 가격이 오른다고 믿습니다. 정말로 검색 기록 때문에 비행기표(항공권) 가격이 비싸질까요?

실제로는 잘못된 결제 환경 설정이나 습관이 가격을 높이는 주범입니다.

비행기 표를 비싸게 사게 만드는 5가지 실수를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여행 예산의 상당 부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항공사의 마케팅에 휘둘리지 않고, 여행 고수처럼 스마트하게 여행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예매 전략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항공권 가격이 검색할 때마다 바뀌는 진짜 이유

항공권 가격은 누군가 내 검색 기록을 훔쳐보고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항공사는 ‘다이내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이는 개인의 검색 행동보다는 좌석 클래스별 잔여 수량에 따라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하는 구조입니다.

항공기는 좌석마다 등급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프로모션 클래스 좌석이 판매되거나 예약이 잡히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다음 단계의 높은 요금 클래스를 노출합니다.

사용자가 검색을 반복하는 동안 다른 여행자가 해당 저가 좌석을 선점하면, 내가 보는 가격은 순식간에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즉,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망설이다 보면, 늦어지고, 그러다 가 좋은 좌석(낮은 가격)을 놓치게 됩니다.

그럼 빨리만 사면 다 되는 것일까요?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 봅시다.

비행기 표를 더 비싸게 사는 치명적 실수 5가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행 경비를 늘리고 있다면 아래의 항공권 예매 실수 목록을 점검해야 합니다. 사소한 구매 방법의 차이가 비행기 표를 남들보다 싸게 살 수 있게 합니다.

1. 해외 결제 시 ‘원화(KRW)’로 선택하는 실수

많은 사이트가 친절하게 원화 표시를 제공합니다. 우리가 항공권을 대한항공 또는 아시아나에서만 구매하지 않겠죠?

맞습니다. 네이버에서도 구매합니다. 하지만, 스카이스캐너, 구글, 아고다 등 여러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런 사이트의 공통 특징이 무엇일까요?

해외 사이트 입니다. 해외 사이트는 우리 원화를 기준으로 할까요? 바로 미화 달러 또는 그 나라의 해당 통화입니다.

여기서 생기는 것이 ‘이중 환전 수수료’의 덫입니다. 반드시 현지 통화(달러나 해당 국가 통화)로 결제해야 수수료를 한 번만 부담합니다.

원화로 결제하면 현지 통화로 변환되는 과정에서 카드사 수수료와 환전 비용이 발생해 최종 금액이 훨씬 비싸집니다.

2. 수하물 규정을 고려하지 않은 ‘특가 티켓’ 구매

최저가만 보고 구매했다가 공항에서 눈물을 흘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대형 화물이라고 해서 미리 결제하고 골프백을 들고 공항에 체크인 하러 갔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체크인 하는 중에 대형화물에 골프백은 포함이 되지 않는다고 하는 겁니다.

아니, 이게 말이 안되지 않냐고 했지만, 골프백은 스포츠백에 포함되기 때문에 스포츠백을 선택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대형화물 선택한 것을 스포츠 백으로 바꾸면 되지 않냐고 했더니, 규정상 안된다고 해서, 골프백 비용을 또 지불했었습니다.

이렇게 저비용 항공사(LCC)의 특가 운임은 무료 위탁 수하물이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거나 스포츠 백이 옵션에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옵션을 무조건 자세히 확인하고 맞지 않으면 추가 하지 않고 현장에서 해야 합니다.

그러니, 위탁 수하물을 추가하는 비용이 항공권 자체보다 비싼 상황을 방지하려면, 반드시 결제 전 총비용을 계산해야 합니다.

3. 무조건적인 ‘직항’ 고집과 비교 부재

시간이 금이라지만, 경유편과의 가격 차이가 수십만 원이라면 고려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노선의 경우, 2~3시간의 경유가 여행 예산을 절반 가까이 줄여주기도 합니다.

효율적인 여행을 위해 무조건적인 직항 선호보다는 시간 대비 금전적 가치를 비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요즘 항공사들이 이런것들을 알고 있어서인지, 경유 노선의 경우, 경유하는 시간이 12시간 이상인 것들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여러분의 시간과 돈을 반드시 비교 하시기 바랍니다.

4. 가장 인기 있는 시간대만 검색하는 습관

금요일 밤 출발, 일요일 귀국은 수요가 폭발하는 시간대입니다. 항공사는 수요가 몰리는 시간대에 절대 낮은 가격의 좌석을 내놓지 않습니다.

출발일을 앞뒤로 하루만 조정해도 항공료가 크게 낮아지는 경우가 많으니, 검색 필터를 적극 활용해 운임 차이를 확인하십시오.

휴가를 하루 쓰면 여러분의 휴식이 2배로 좋아질 겁니다. 비용은 줄이고 시간은 여유롭게 즐거운 휴가를 떠나세요.

5. 발권 시점을 무시한 충동 예매

항공권 발권 타이밍을 놓치면 어떤 전략도 소용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단거리 노선은 출발 3개월 전, 장거리 노선은 6개월 전이 가장 저렴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임박해서 구매하는 것은 항공사에 비싼 값을 치르겠다는 것과 다르지 않으니,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예약을 마무리하십시오.

항공권을 마지막에 사면 항공사가 떨이로 내놓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세요.

항공사는 탑승전까지도 비행기표 가격을 내리지 않습니다.

항공권 예매 실수를 방지하고 최저가 항공권을 잡는 법

실수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저렴한 항공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비행기표 가격 시스템을 역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 가격 변동 알리미 기능을 200% 활용하기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나 스카이스캐너의 알림 기능을 사용하면, 특정 노선의 가격이 떨어질 때 즉시 메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수시로 검색하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시스템이 가격 하락을 알려줄 때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항공사 직판 사이트 vs OTA 가격 비교

대행 사이트(OTA)가 항상 최저가는 아닙니다.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회원 전용 할인이나 직접 발권 시 제공하는 서비스 혜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플랫폼에서 최저가를 확인했다면, 반드시 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최종 결제 금액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 떨이 및 반값 항공권 앱

최근에 많은 떨이 또는 반값 항공권 앱이 출시 되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말도 안되는 가격의 비행기 표가 자주 올라오고 실제로 우리가 자주 가는 노선의 항공권이 많이 나옵니다.

이런 항공권을 알립을 통해서 받아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비행기 표를 비싸게 사게 만드는 5가지 예매 실수를 피하는 것만으로도 여행 경비의 상당 부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항공사의 시스템 구조를 이해하고, 결제 통화와 수하물 규정, 그리고 발권 타이밍을 점검하는 루틴을 만들어서 계획 중인 여행지의 항공편을 위 기준에 맞춰 다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수를 걷어낸 스마트한 발권이 여행의 시작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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